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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일것같은 여행



서해안 폭설때문에 만리포에 잡아놓은 펜션을 포기하고
새벽3시에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전날밤에 급하게 속초로 일정을 바꾸었다
새벽에 여행을 떠나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외옹치항에 도착해서 해가뜨길 기다렸는데 날이 많이흐리다
바람도 강하고 정말 춥고 잠은 덜깨고 배는 고프고
숙소는 예약확정이 난 상태도 아니고













아침을 먹고 차한잔할곳을 찾는데 커피전문점이 안보여
모든게 다 복작거리는 서울에 있숙한 인간이라







마트에서 바다가 보이긴 처음이라










대포항에 들러서 회를떠가기로했다
입구에는 새우튀김냄새 열마리 사천원






오만원어치 바구니
아빠말씀 대포항은 비싼곳인데 저리해서 오만원이면
아마도 양식인것 같;





아주 오래된 가정집 분위기
바로앞엔 영랑호
회가너무많아 오징어가 좀 남았다
남은건 집에오면 생각난다





호수주변을 한두시간 산책하는데
장갑을 안꼈더니 피가날정도로 손이 다 텄다
정말 비명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추워
여기서 배터리 아웃-
아 졸리다 안씻고 그냥 자야지





by 볼빨간 | 2009/12/20 22:19 | 사과볼의오늘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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